감물염색3

 

감물염은 한국을 대표하는 염색기법이다. 감물염의 유래는 제주도의 일옷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염색법으로 덜 익은 풋감의 즙에 적시고 말리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햇볕과 바람 아래 특유의 질감과 색감이 만들어진다.

타닌 성분의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한 풋감의 즙을 2년 이상의 발효와 숙성시킨 감물로 염색한다. 용도에 따라 숙성하지 않는 감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타닌이 들어간 재료는 처음에는 색이 없다가 햇빛을 받을수록 색감이 만들어진다. 

감물염은 소취성과 항균성 등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입을수록 부드러워지고 색상도 자연스럽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감물염은 소취성 항균성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으며 잔손질을 하지 않아도 옷감이 빳빳해 실용성이 높다.

이새는 디자인과 용도에 따라 풋감을 이용한 제주도의 감물염색과 감을 발효시킨 경북 청도의 감물염색 두가지 방식으로 옷을 짓는다. 이러한 감물염은 감의 종류나 감물의 농도에 따라 표현이 다양해져 매력적인 자연 염색 재료 이며, 햇볕을 오래 쬐어도 그 색이 바래지 않는다.

감물염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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